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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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팬션에서 아들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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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한식
작성일10-08-07 00:00 조회1,4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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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50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 입니다. 가족은 저의 아내와 대학에 다니다 군에 입대한 아들과 또 대학에 재학 중인 딸 등 4명이 함께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저의 아들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다 지난 3월에 군에 입대를 하였는데 인근 00사단에서 신병교육을 이수하고 소나무팬션에서 그리 멀지 않은 향호리 00부대로 자대배치가 되어 여기서 군대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문진은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엔 MT장소로, 결혼 후에는 가족 여행지로 평소 자주 다니던 곳이라 그리 낯설지 않은 터인데 마침 아들녀석까지 여기서 군대생활을 하게 되더군요.


 


군에 보낸 후 약 4개월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면회 외박을 나와 아들과 1박을 할 기회가 되어 한가족이 하룻밤 지낼 숙소를 여기 저기 알아보던 차에 주문진에 거주하는 지인의 소개로 여기 "소나무팬션"과 인연이 되어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깨끗한 정원에 이태리풍의 건물,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미니폭포와 계곡, 연세드신 어르신들이나 환경에 오염되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일 듯한 황토방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속세에 물들지 않은 주인장 엄태운 사장님과 사모님이 계셔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 강원도의 인심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정말 사람냄새를 맡을수 있는 아름다운 팬션이었습니다.


 


스쿠버를 하시는 분들이 자주 오셔 갖 잡아온 해산물을 맛볼 기회가 있었고, 팬션 주변에서 쥔장께서 직접 재배하신 채소를 곁들인 돼지고기 바비큐를 소주 한잔과 함께 맛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후 저희 가족은 늘 이곳을 찾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찾을 계획 입니다.


 


소나무향에 인간냄새가 물씬 풍기는곳 정말 우리가족의 "꿈에궁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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