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펜션(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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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인 물장구님과 지강사님 민들레님 그리고 가을하늘님 장비챙겨 다이빙시작. 우와~ 바다 장판. (기다리는 배에서 멀미를 안하긴 처음.) 교육짬에서 40분 다이빙시간약속을하고는 입수. 시야가 어찌 좋은지 입수하는 다이버들의 모습이 죄다 보인다. 처음 접한 두친구와 조카가 탄성을 연발한다. 냉수가 올라와 수온이 많이 차단다. 이거 원 국내에서 5mm 슈트입고 다이빙하려면 보약을 먹어 체질개선을 하던지 드라이슈트를 입던지... 이거야 바다를와서도 추워 입수를 못하니 멀미떼구나니 추위가 또. 걱정이다. 1탱크 무사히마치고 나오신 다이버님들. 비다이버인 친구들을 위해 문어,멍게,해삼 그리고 젤루 귀찮은 성게까지 고루 주워나오셨다(감사합니다) 현장(?) 살아있는 문어랑 해삼이랑 모두 처음이란다. 내친구들. 좋아죽는다. 급하게 한상(?) 준비해 1차 뒷풀이상 완성. 주문진 사모님이 준비해준 생물 오징어숙회까지... 친구들 흥흥거리며 어쩜그리 맛있게도 먹는지. 고맙구 또 고맙구. 출발못한 2진들한텐 미안했지만(윤건씨 문자까지 씹어가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 ^^ 펜션에서 기다리는 럭비공님 성화에 뒷풀이 급 마무리하고 소나무펜션으로 가보니 정자에 마련된 2차 뒷풀이상이 근사하다. 직접키운 야채에,맛있게 담근 김치에 넉넉한 술과 밥까지 참숯피워 바베큐해주신다고 불까지피고 계신다. 늘 우릴위해 최고의 정성을 다하는 정많은 럭비공님. 가슴 뭉클. 여자보다 더 꼼꼼한 물장구님과 방구님. 마트들러 수박 참외에 닭바베큐해주신다고 양념에 마무리 잔치국수 재료에 꼬맹이 조카를 위한 붕어가 들어있는 붕어빵 아이스크림까지... 어쩜? 이리도 자상들하지. 먹고,얘기하고,웃고,마시고,노래하고 또 먹고,얘기하고,웃고,마시고,노래하고.. 모든게 끝이나질않는다. 2진으로 출발한 막내팀. 강원도를 돌고 돌고 또 돌고 느즈막이 도착. 배도고프고 지칠만도한데 어찌나 즐거워들하는지. 늦게온 동상들 챙기느라 방구님 왔다갔다 정신없구 삼겹살에 닭바베큐에 새우구이까지 먹을것이 넘치고 넘쳐. 시원하고 한적한 산속에서의 우리들만의 이 즐겁구 자유로운시간을 누가 방해하랴? 정말 행복했다.너무 즐겁구 고마웠다. 새우넣구 다시마넣어 육수내 마무리 야채고명까지 얺어 끓여주신 방구님표 잔치국수. 그맛이 끝내줬다. 1차 끓인게 모자라 2차 3차까지 면을 삶아 먹이는 방구님의 지극정성. 한수 배웠습니다. 배가 터지게 먹구 또먹구 더이상 먹을수없게될 지경에 이르러 한방 차지하고 누워 서로 살기바빠 그동안 챙기지못했던 친구들과 얘기하며 웃고 울고...5시가 다되어 잠이들었다. "줌마~" "줌마~" 기상소리에 내친구들 의외로 적응도 잘한다. ^^늙긴 늙었나보다. 한까칠하던 친구들의 성깔은 오데로가고 두리뭉실 그저 좋단다. 가족같은 이런분위기가 너무 좋단다. 또 오면 안되냐구 ^^ 식성까다롭다구 담부턴 오지말라고 구박(?)하니 식성 고쳐 담에도 따라오겠단다. 못말려~ 확실히 스피드는 뭔가 모를 중독성이 있다니까 철뚝길 소머리국밥집의 맛있는 아침식사도 하고,낮은수온탓에 나만 못한 다이빙을 비치며 보트다이빙이며 오픈이지만 무리없이 정필씨, 주영씨, 그리고 인혁씨까지 잘 마치고... 비치다이빙하며 다시마며 다슬기 따주신럭비공님 함께한 조카 성희를 너무 행복하게해주셨구... 2탱크 잘 마치고 장비챙기고 점심은 미리 준비된 옻닭과 닭도리탕으로 정말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차2대로 나뉘어 일찌감치 출발. 피곤함에 잠깐 잠도 청하고, 얘기도 하고, 휴게소들러 커피도 마시고 웃는사이 친구들과 헤어질시간. 먼곳에사는 친구들을위해 차가 밀림에도 불구하구 잠실까지가서 친구들을 내려주신 뚝뚝한 지강사님의 배려에 또 한번 감사. ^^ 샵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약간의 수확물을 봉지 봉지 나눠 챙긴후 이제 진짜 마지막뒷풀이장소 곱창집으로... 수영장교육 1회로 약간 긴장했을 인혁씨. 해양실습 무사히마침에 격려 건배 한잔. 위하여! 좋은사람끼리 맘상하지않고 기분좋게 다이빙마친 기분으로 또 건배 한잔. 서로의 도움에 칭찬과 오픈들의 스킬업됨에 격려의 말들이 오가며 또 건배 한잔. 처음만남에도 함께해준 다이버들과의 다음만남을위해 또 건배한잔. 분위기 좋은 이런만남이 요즘 정말 너무 좋다. 모자람을 흉보기보단 채워주고 함께하는 요즘 이분위기가 든든하다. 무엇보다 몇년동안 너무 많은일들에 크게 상처받고 힘들어했던 내친구들이 오랜만에 실컷웃고 즐거워하며 잘먹고 잘자구 또 좋은분들의 만남에 행복해하며 감사하는 마음에 난 정말 곱배기로 행복했다. 주둑들어있던 꼬맹이 성희가 밝게 웃고 " 이모 또 함께 바다가자" 는 문자를 받는순간 더 가슴 쨘~했구 다이빙을 하진못했지만 TV에서의 "1박2일"보다 더많은 감동을 준 1박2일이었다. 우리스피드가 지금만 같으면 참 좋겠다. 좋은사람들끼리 좋은인연을 이렇게 쭈~욱 함께할수있음 참 좋겠다. 한 가족같은 우리스피드회원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0^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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